아이패드 프로 5세대

현재 사용하고 있는 m1 칩이 장착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많은 분들의 리뷰를 보면 대부분 프로보다 에어를 추천하는걸 보고 구입 직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국 아이패드 프로로 결정을 했다.

이제 사용한지 이제 약 6주 정도가 지났는데. 아이패드프로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사용후기를 나누고자 한다. 특히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사이에서 고민하실텐데, 이 영상을 통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페키지는 특별한것없이 아이패드와 차징 블럭, 유에스비씨 차징 케이블과 설명서가 들어있다.

뭐, 이젠 이런 페키징은 익숙하다.

자, 디자인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자면,

 

11인치의 크기는 두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 무난한 크기이고, 무게도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부담없는 무게이다.

여기 보시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최신모델의 바로 이전 기종인 4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과 비교해보면 세밀한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form factor는 아주 흡사하다,

눈으로 식별할정도의 변화는 없다고 말할수가 있는데. 사실 구지 디자인을 바꿀 필요가 없는것이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이것보다 더 이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폼펙터는 완벽해보인다.

지금 애플이 한창 추구하고있는 그런 디자인 시스템이기도 하다.

베젤이 두꺼운것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전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와 스마트폰같이 손에 들고 사용하는 제품들은 베젤이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지 손으로 잡을 공간이 충분해서 손바닥으로 의도치않게 화면을 누르는 상황이 잘 생기지 않게 된다

구입한 것은 128기가 모델인데,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 크기에 상관없이, 얼만큼의 저장공간을 가진아이패드냐에 따라 램의 크기가 달라진다. 128, 256, 512기가의 기종에는 8기가 램이 들어가있고, 1테라와 2테라 기종에는 16기가의 램이 들어가있다.

M1칩은 화면 크기나 저장공간에 상관없이 똑같이 장착되어있다.

아이패드 프로가 다른 아이패드 기종이 가지지 않는 특징중 하나가 바로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120허츠의 주사율을 가지고있는 프로는 타 기종의 60허츠보다 두배로 빠른 주사율로 화면을 재생하기때문에, 물론 눈으로는 쉽게 분간이 되진 않지만,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을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화면 재생율에 익숙해져서 60허츠의 주사율이 나에겐 눈이 금세 피로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번 프로모션 화면에 익숙해지면 60허츠의 화면으로 돌아가기가 사실 쉽지가 않다.

12.9인치는 리쿼드 레티나 프로 엑스디알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는데, 이름이 상당히 길다..

이것은 최근에 출시된 애플의 궁극의 모니터, 32인치 애플 프로 엑스디알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그 기술.

32인치 모니터가 12.9인치 로 줄여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다른 retina 디스플레이와의 차이점이라면 조그마한 led라이트가 만개나 들어있어서, 부분적으로 필요한픽셀그룹에 빛을 비추어서 밝은곳은 더 밝게 어두운곳은 더어둡게 명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기술.

OLED 처럼 픽셀하나하나를 비춰주는것이아니라서 명암도는 OLED처럼 뛰어나진 않지만 LED와 OLED사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11인치에는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급인 리쿼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에는 프로모션이 없다.

리쿼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엘리디가 일흔두개가 들어있어서 명암도가 xdr 디스플레이와 비교해보면 검은색이 확실히 다른걸 볼수가 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큰 차이점이 또 하나 있는데 usb c 포트가 썬더볼트 포트 여서 아주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기때문에 선더볼트 SSD나, 6k까지의 외장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근데 4k 모니터에 연결해봤을땐, 익스터널 모니터용으로 따로 설정을해서 쓸수있는것이 아니고 아이패드의 화면을 그대로 미러링해서 출력하기만 한다.

아마 미래의 iOS 업그레이드에 무언가의 변화를 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올해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군의 가장 큰 특징은 8개의 코어 CPU와 8개의 코어 GPU가 있는 M1 칩을 장착했다는것에 있다.

이것은 맥북 에어 베이스모델에 있는 칩보다 GPU 코어가 하나가 더 들어가서 더 파워풀한 칩이다.
근데 이것을 아이패드 프로 전세대의 퍼포먼스와 비교하자면 사실 큰차이가 없다.

아이패드 프로로 4k 6k 비디오 에딧팅이나 음악 컴포징 등과 같은 프로세싱 해비한 작업을 돌릴때는 아주 미묘한 차이점이 있긴하지만 사진을 라이트룸으로 에딧팅을 하거나 웹브라우징을하거나, 영상을 볼때의 퍼포먼스는 전세대 모델과 차이점이 거의 없다고 볼수가 있다.

아이패드프로에서는 맥북프로나 맥미니에서 느낄수있던것처럼 m1으로 인한 퍼포먼스의 차이를 크게 느낄수가 없는데, 그럼 이렇게 파워풀한 칩과 더 큰 램용량을 가지고있는 것이 도데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것은 순전히 칩셋의 성능의 차이가 없어서가 아니라 M1 칩셋의 성능을 제대로 사용하기엔 지금 현재의 ipad OS가 그 발목을 잡고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실 ipad OS는 m1칩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수있는 데스크탑 용으로 사용할수있기엔 아직 한참 갈길이 먼데, ipad는 스마트폰과 데스크탑 환경의 틈세 시장을 노린것이지만, 아직 타블렛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데스크탑이나 스마트폰에 비해 이용 영역이 아주 제한적이다.

나는 주로 맥북에어로 음악 사진편집,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피그마, 그리고 4k 영상을 편집을 하면서 이미 m1칩이 얼마나 파워풀한지 몸소 체험하고 있는데, 특히 맥북이나 맥미니, 아이맥에서 사용하는 맥 오에스는 순전히 데스크탑이나 랩탑 환경 위한 즉, 어플리케이션창을 한꺼번에 여러개를 열고 여러작업을 한번에 돌리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 오에스는 현실적으로 아무리 많아도 3개의 어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 열어놓고 사용할수 있는것이 다입니다. 그이상으로는 불가능 하다,

물론 작은 화면에서 제스쳐나 마우스 커서보다 훨씬 두꺼운 손가락 터치로 동작시키는 아이패드에서 여러가지창을 한꺼번에 돌린다는것이 비현실적.

아이패드 오에스는 한번에 하나의 앱을 돌릴수있는 환경에 맞춰서 디자인된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이패드는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보다 컨텐츠 소비에 더 부합한 기기라고 볼수가 있다.

근데 이런 채워지지 않은 제품을 출시했다는것이 개인적으로 애플이 다음의 WWDC에서 무언가 아이패드 오에스 관련한 커다란 업데이트가 있지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게도 하는 대목.

애플이 괜히 아무이유없이 아이패드 프로에 m1칩으로 오버킬 할거라고 생각들지는 않는다.

그렇게 된다면 m1칩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수있는 그런 아이패드로 변신되지않을까..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앞으로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오에스를 어떤식으로 발전 시킬지. 아주 궁금해 진다.

자 어쨌든 이렇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불협화음이 나는듯한 참 재미있고 요상한 m1 아이패드 프로, 과연 어떤 사람들한테 맞을까?

가격이 더 저렴하고 비슷한 폼팩터를 가진 아이패드 에어를 사는게 좋지 않을까?

답은 여러분이 아이패드로 무엇을 할것인지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진다.

먼저 아이패드 프로는 그 남아도는 칩셋파워와 램공간을 사용할 필요성이 있는, 특정 타겟층을 위한 니치 마켓의 제품이기때문에 우리가 정말로 아이패드 프로를 살 필요가 있는지 먼저 고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미 아이패드 에어나 전세대의 아이패드 프로를 소지 하고 있다면 이번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는 추천 하진 않는다.

지금 당장의 아이패드프로 시스템은 한세대의 업그레이드로 큰 의미를 부여하는건 무리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구입을 생각하고 있고, 편리성과 감성까지 채울수있는 하이엔드 아이패드구입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 준비가 되어있다면,  각자 작업환경에 맞추어서 에어와 프로 둘중에 하나를 결정하는것을 추천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에어 제품군을 보면 가장 기본 용량인 64기가에서 한단계 올라가면 128기가가 아닌 256기가로 올라가기 때문에 그에 따른 가격차이가 상당히 난다.

문서작업이나 영상 시청용, 혹은 클라우드 환경을 충분히 이용한 간단한 문서 작업을 많이 한다면 64기가로도 충분하지만, 프로크리에이트나 루마퓨전, 사진작업등 기기저장공간을 많이 필요로 한다면 64기가는 부족할수가 있다.

이럴때 에어를 구입하게되면 256기가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때 추가로 20만원이 든다.

근데 참 에매한것이.. 제한된 기능성을 가진 아이맥에서 256기가는 불필요하게 큰 용량일수도 있는데, 개인 경험으로는 128기가로도 충분히 많은 작업을 할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혹여나 추후에 용량이 더 필요하다면 외장하드로 용량확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아이패드 에어 256기가보다는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OS 업데이트에 더 유리한 아이패드 프로 128기가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와 충분한 램으로 가는것이 낫지않을까.. 생각 해본다.

나도 몇번의 고민끝에 이런 이유로 맥북 프로 11인치 128기가를 구입하였다. 진짜 사기 직전까지 고민을 무진장 했다.
그리고 아주 아주 만족하면서 자알 쓰고 있습니다. 특히 매직 키보드를 장착했을때 카메라 렌즈가 케이스 렌즈구멍에 딱 맞는다는것이 최고의 만족감을 준다 ㅎㅎ